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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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타스 캇투스 2023. 11. 30. 07:50

PAPER를 펼치다 보면 뒷쪽 부분에 서정적 마침표 같은 수체화로 그린 그림과 맞춤한 글이 연재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고은의 산책가의 노래예요. 이 코너는 PAPER 독자들이 PAPER 읽기를 마무리 할 때 잔잔한 감흥을 남게 하는 코너입니다.

오늘 PAPER 파일 정리 하다가 무려 20여 년 전인 2006년에 이고은(두식)과 그녀의 영혼의 단짝이자 반려자인 이정헌(띨띨)의 인터뷰를 발견해서 반가운 마음에 20년 전 풋풋한 그들의 이야기와 그림을 꺼내어 소개합니다. 20여 년 전, 섬세하고도 결이 곱고 때깔 선명한 그림과 사진 작업을 하던 그들은 현재 어떻게 변모했을까요. 두식 이고은은 여전히 그림을 계속 그리고 있고, 띨띨 이정헌은 잔이라는 독립출판사를 만들어 주로 북유럽 및 영미권 소설을 번역 및 출판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표지는 언제나 두식 이고은이 그립니다.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는 두 사람의 20여 년 전 파릇파릇한 인터뷰에 밑줄을 살며시 그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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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식앤띨띨’이란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어요?
두식 : 제 본명은 이고은이고, 띨띨의 본명은 이정헌이에요. 전 옛날에는 머리가 더 짧았고 옷도 남자애처럼 입고 다녔거든요. 그래서 두식이란 별명이 붙었어요. 정헌이는 우리 엄마가 정헌이를 보더니 ‘띨띨해 보인다’고 해서 즉흥적으로 띨띨이가 되었어요.

• 자신들의 화풍에 영향을 준 것이 있다면?
띨띨 : 굉장히 다양한 것들에게서 영향을 받았어요. 처음에는 그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에드워드 고리 풍의 낙서도 해보고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다가 그림 자체의 화풍보다는 제 그림의 단점을 보완하는 과정이 지속되었죠. 그러다가 지금의 제 그림풍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 같아요. 전 흰 종이에 그림 그리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거든요. 아무런 질감도 색감도 없는 곳에 그림을 그리는 게 언제부터인가 무서워졌어요. 그래서 선택한 재료가 나무예요. 나무에 그림을 그릴 때는 마음이 편해져요. 색에 대해서도 여러 색을 쓰는 것에 도전을 해봤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제가 원래 즐겨 쓰던 검정색, 회색으로 작업을 하고 있어요. 제 성격이 그다지 밝지 않아서인지 그 색깔이 편안하게 느껴져요.

• 캔버스로 쓸만한 재료가 여럿 있을 텐데, 왜 하필이면 나무인지….
띨띨 : 나무라는 게 일단 가공하기가 쉽고 구하기도 쉬워서 재료로 선택을 했고, 또 종이의 원재료도 나무잖아요. 자연스럽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인공적인 게 최소화되어 있는 재료니까요.

• 색을 많이 쓰지 않는 근원적인 이유가 뭘까요?
띨띨 : 상업적인 일을 의뢰 받았는데 색이 필요할 때에는 색을 써요. 한 때에는 색에 대해서 집착적으로 공부도 했어요. 그런데 결국은 무채색이 저답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색상환을 흑백으로 다 전환해 봤거든요. 처음에는 색에 대한 불안감, 불만감으로 시작된 흑백 전환이었는데 이제는 어떤 흑백 전환의 객관화 작업을 시도하고 있어요.

• 둘 사이가 다른 연인의 사이보다 견고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두식 : 사람이 살면서 일도 사랑도 하게 되는데 저희는 운 좋게도 그 두 가지를 한 사람과 함께 공유하게 되었으니, 같은 꿈을 가지고 같은 미래를 구현할 확률이 더 커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목표를 향해서 에너지를 더 크게 발휘할 수 있다는 거죠.

• 일도 사랑도 한 사람과 함께 하면 지겨워질 확률이 더 커지지 않을까?
두식 : 저희는 외모, 성격도 굉장히 흡사하고, 취향적인 것도 되게 비슷하고, 아무도 안 잡는 연필 잡는 법까지 똑 같거든요. 다른 사람이면 절대 못 공유할 것 같은 것들이 굉장히 깊게 공유되니까 그저 남자와 여자 간의 연인 관계를 떠나서 영혼을 깊이 기대고 있고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가 사귄 4년이 남들이 보기엔 길어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저희가 함께 계획하는 미래는 죽기 전까지의 평생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4년 기간은 트레이닝 기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서로 헤어진다는 생각은 일부러라도 안 해봤어요. 함께 있을 때 생성되는 큰 힘을 알기 때문에….

PAPER 2006년 5월호
인터뷰 정유희

PAPER 이고은 이정헌 두식 띨띨 두식앤띨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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